사이클 나아름, 개인도로 정상…전국체전 3관왕

아시안게임 4관왕인 사이클 나아름이 전국체전을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로 마쳤습니다.

나아름은 전북 진안 일대에서 열린 전국체전 사이클 여자 일반부 개인도로 결승에서 2시간 35분 01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지난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개인도로를 포함해 네 종목에서 우승했던 나아름은 손은주보다 6초 먼저 골인하며 이 종목 5연패를 달성했습니다.

팀 선수들의 성적을 합산한 개인도로단체에서도 상주시청 동료들과 금메달을 합작하며 경북에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이로써 나아름은 4km 단체추발 금메달에 이어 이번 대회 3관왕에 올랐습니다.

3km 개인추발과 도로개인독주 25km에서는 대표팀 동료인 김유리와 이주미에 각각 밀려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나아름이 지금까지 수확한 전국체전 금메달은 모두 43개로 늘어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