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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영상] "사립유치원 폐업·휴업 묵과 안 할 것"…25일까지 감사결과 실명 공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폐원·집단휴업 등 사립유치원의 교육권 침해 행위에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유은혜 부총리는 오늘(1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사립유치원 비리와 관련한 전국 시·도 부교육감회의를 열고 "당장 폐원하겠다는 사립유치원이 있는데 아이 맡길 곳이 없는 학부모의 안타까운 사정을 악용하는 것"이라며 "아이를 볼모로 학부모를 사실상 궁지에 내모는 어떠한 행위에 대해서도 정부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 부총리는 사립유치원 비리 대응 원칙도 제시했습니다.

"사립유치원 비리는 국민 상식과 맞서는 일이고 정부는 무관용 원칙으로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상시 감사체계 구축과 비리신고 시스템 구축 등 비리 근절을 위한 대책을 '흔들림 없이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교육 당국은 이에 따라 오는 25일까지 사립유치원에 대한 감사결과를 실명으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시정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유치원과 비리 신고가 들어온 유치원, 대규모·고액 유치원을 대상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종합감사를 벌이고, 유치원 비리 신고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각 시도 교육청, 여당 등과 추가 협의를 거쳐 다음 주 유치원 국가회계시스템 도입 증 종합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영상취재: 김민철, 영상편집: 이홍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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