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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리포트] 당첨금 9천800억 원 육박…미국은 지금 '복권 열풍'

지난 7월 24일 이후 이번 주 초까지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은 미국의 메가밀리언 복권. 당첨금이 8억 6천800만 달러, 우리 돈 약 9천800억 원으로 불어났습니다.

메가밀리언 복권 사상 가장 크고 미 복권 역사상으로도 두 번째로 큰 금액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 추첨을 앞두고 미 전역에서 복권 구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러셀 콘프로이/미 버지니아주 : 당첨될 기회를 가지려면 복권을 사야 한다는 것이 바로 진실입니다.]

[폴 스탠리/미 매릴랜드주 : 만약 당첨된다면 우선 여행을 간 다음 헬리콥터를 타야만 올 수 있는 곳에 작은 섬을 하나 사고 싶어요.]

1조 원에 가까운 당첨금은 29년에 걸쳐 연금 형태로 받을 수 있지만 일시불로는 약 5천500억 원을 받게 됩니다.

거의 모든 당첨자가 현금 수령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메가밀리언 복권은 한 장에 2달러, 약 2천250원이며 1에서 70까지의 숫자 중 5개와 25개의 메가볼 1개를 맞혀야 합니다.

1등 당첨 확률은 3억 250만 분의 1입니다. 한 해 동안 번개를 258번 맞거나 상어에게 80차례 물려 죽을 확률과 같습니다.

메가밀리언 복권과 함께 양대 복권으로 불리는 파월볼 복권의 이번 주 1등 당첨금도 약 3천900억 원에 이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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