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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환율조작국 피했다…美, 中 등 6개국 '관찰대상' 유지

한국, 환율조작국 피했다…美, 中 등 6개국 '관찰대상' 유지
미국 재무부는 한국과 중국, 일본을 포함한 6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했습니다.

특히 중국은 미·중 무역분쟁이 최고조에 달해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지난 4월과 마찬가지로 관찰대상국에만 포함됐습니다.

미 재무부는 2018년 하반기 환율정책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지난 4월과 동일하게 한국, 일본, 중국, 인도, 독일, 스위스 등 6개국이 관찰대상국에 지정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외환시장 개입을 제외한 대미 무역흑자, 경상수지 흑자 등 2개 요건이 충족돼 관찰대상국으로 분류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취임 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겠다"고 했지만 재무부는 지난해 1월 트럼프 정권 출범 후 지금까지 4차례 펴낸 보고서에서 한 번도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이번 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진 않았지만 중국 위안화 절하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면서 압박의 수위를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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