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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문재인 정부, 가짜 일자리 만들며 뒤로는 고용세습"

김성태 "문재인 정부, 가짜 일자리 만들며 뒤로는 고용세습"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문재인정권이 두 달짜리 가짜일자리를 안전망 일자리라고 온갖 생색을 내는 마당에 문 대통령의 측근인 박원순 서울시장은 뒷구석에서 고용세습을 통한 정규직 나눠 먹기에 혈안이 돼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서울시 산하 서울교통공사에서 정규직으로 전환된 직원 중 기존 직원의 친인척이 다수 포함된 점을 언급하며 "'비정규직 제로'를 통한 차별 해소가 청년 실업은 나 몰라라 하면서 가족, 친지의 비정규직 제로를 의미한 것이냐"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이 시간에도 수많은 청년이 꿈의 직장을 꿈꾸며 쪽방에서 밤샘 공부 중인데 그런 청년의 일자리를 이렇게 도둑질해도 되는 것이냐"며 "문 대통령이 얘기하는 기회 평등, 공정 이런 말은 입에 더 담아서는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대기업 정규직 노조를 넘어 공공기관에서조차 만연한 고용세습이라는 뿌리 깊은 적폐를 반드시 발본색원할 것"이라며 "특히 대기업 정규직, 공공 금융기관 등의 막강한 힘을 가진 노조와 늘 뒷거래를 하면서 채용 거래를 하는 기업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보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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