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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전국 부교육감 회의…비리 유치원 공개 여부 오늘 확정

사립유치원 비리 파문과 관련해 횡령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 사립유치원들의 명단 공개 여부가 오늘(18일) 결정됩니다.

교육부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오늘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를 열고 감사결과 실명공개 여부와 공개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합니다.

그제 열린 전국 시·도 교육청 감사관·유아교육 담당자 긴급회의에선 유치원 감사결과를 실명 공개하기로 가닥이 잡혀 큰 이변이 없는 한 문제 유치원 명단이 공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는 부교육감 회의에서 논의된 대책을 토대로 21일 당정 협의를 거쳐 다음 주쯤 사립유치원 회계집행의 투명성 강화와 감사체계 정비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사립유치원 비리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앞서 국회 교육위원회 박용진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의 2013∼2017년 사립유치원 감사결과 일부를 실명으로 공개했습니다.

이 기간 총 1천878개 사립유치원에서 5천951건의 비리가 적발됐으나 박 의원이 공개하기 전까지 해당 유치원들의 이름은 외부로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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