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 남자 단거리의 간판스타로 발돋움한 박태건이 전국체육대회 육상에서 처음으로 3관왕에 올랐습니다.
박태건은 전북 익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남자 일반부 1,600m 계주에 강원대표로 출전해 엄수현 신진식 임찬호와 호흡을 맞춰 3분 11초 89의 기록으로 우승했습니다.
이로써 박태건은 100m, 200m를 석권한 데 이어 1,600m 계주에서도 금메달을 보태면서 2016년 대회 이후 2년 만에 3관왕의 기쁨을 맛봤습니다.
이번 전국체전 육상에서 3관왕은 박태건이 유일합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