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오늘(16일) 오후 4시쯤 판문점을 통해 60살 남성 표 모씨를 북측으로부터 인계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북측은 오늘 오전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지난달 불법으로 입국한 남측 주민 1명을 남쪽으로 돌려보내겠다"고 통보해왔으며, 우리측은 오늘 정오에 인수 의사를 통보했다고 통일부는 전했습니다.
통일부는 "표 모씨의 신병을 인수한 뒤 관계기관에서 입북 경위 등에 대해 조사 중에 있으며, 북측이 우리 국민을 인도주의적 견지에서 돌려보낸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