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지난 13일, 수도권의 한 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한 경찰서 협력단체가 주관하는 체육대회가 열렸습니다.
초대가수까지 불러 성황리에 진행된 체육대회를 마치고, 다음 날 저녁 학교 운동장의 모습입니다.
행사를 주관한 협력단체 앞으로 온 축하 화환이 쓰러진 채 방치돼 있고,
제보자는 "동네를 대표한다는 알 만한 사람들이 이렇게 행동하면 무슨 모범이 되겠느냐"며 "이렇게 버리고 가면 결국 쓰레기는 학생들이 치우지 누가 치우겠느냐"고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제보자는 해당 경찰서 게시판을 통해서도 문제를 제기했지만, 아무런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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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시청자 조미영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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