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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의 국내 메르스 상황 내일 0시 '공식' 종료

3년 만의 국내 메르스 상황 내일 0시 '공식' 종료
3년 만에 국내에서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상황이 내일(16일) 새벽 0시 공식 종료됩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8일 양성 판정받은 환자가 같은 달 17일 완치됐고, 그로부터 28일이 지날 때까지 추가 환자 발생이 없었기 때문에 메르스 상황이 종료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확진 환자가 음성 판정을 받은 날로부터 최대 잠복기인 14일의 두 배인 28일이 지날 때까지 추가 환자 발생이 없으면 상황을 종료할 수 있다고 규정해 뒀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앞서 메르스 추가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다며 지난달 22일 0시를 기해 감염병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낮췄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해외에서 메르스가 유입될 가능성은 여전하므로 경계를 늦추지 않고, 메르스 대응체계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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