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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 중부서 한밤중 산사태 날벼락…15명 사상

남미 콜롬비아에서 폭우로 인한 산사태로 11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현지시간 오늘(12일) 새벽 콜롬비아 중부 지역에서 폭우로 약해진 지반이 무너지면서 흙더미가 산비탈에 있는 가옥들을 덮쳤습니다.

이 바람에 어린이 4명을 포함해 1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습니다.

희생자들은 모두 집에서 잠을 자다가 화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콜롬비아 재난당국은 "실종자 수가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다"면서, "추가 산사태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사고 주변지역 주민들을 긴급히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산악 지형이 많은 콜롬비아에서는 비가 내리는 우기에 산사태가 자주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대규모 산사태로 300명 정도가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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