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 올라온 국제결혼중개업체 광고 영상들. 일부 국제결혼은 이 영상물을 통해 매칭이 이뤄지고 중개업체 이용자는 현지에 가서 맞선을 보게 된다.
첫 만남 이후 결혼까지 이르는 시간은 평균 4.4일. 실제로 많은 이주여성은 자신들의 사진이나 영상이 이런 식으로 게재되는 것에 대해 놀라고 또 분노한다.
지난 7월 여성가족부가 집중단속에 나섰지만, 여전히 여성들을 상품화하고 품평하는 맥락의 게시물들이 매일 올라오고 있다. 인권침해와 편견을 조장하는 국제결혼 광고. 이대로 괜찮을까?
글·구성 김미정, 이민서 인턴 / 그래픽 김태화 / 기획 정연
(SBS 스브스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