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석 연휴 때 강도와 절도 등 범죄 112신고가 지난해보다 10% 정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찰청은 추석 연휴 기간인 지난 22일부터 어제(25일)까지 살인, 강도, 날치기, 절도, 납치·감금,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 8개 범죄 112 범죄 신고가 하루 평균 1,993건 접수됐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 하루 평균 112 범죄 신고 건수(1,777건)와 비교하면 약 10.8% 줄어든 것입니다.
이 가운데 하루 평균 절도 신고 건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 831.2건에서 이번 추석 연휴 643.8건으로 줄었습니다.
강도 신고 건수는 지난해 추석 연휴 3.1건에서 이번 추석 연휴 2건으로 줄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