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일 오전 11시 54분께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방림리 치안센터 앞에서 운행 중이던 BMW 520d 승용차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펼치고 있다.
잇따른 주행 중 화재사고로 리콜 결정이 내린 BMW 520d 승용차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평창소방서 등에 따르면 오늘(24일) 오전 11시 50분쯤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방림리 치안센터 앞에서 40살 윤 모 씨가 몰던 BMW 520d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윤씨는 경찰에서 "언덕길을 넘어가다가 엔진룸 쪽에서 연기가 나기 시작해 차를 세우니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직후 운전자를 비롯해 차에 탄 가족 4명은 신속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등이 10여 분 만에 진화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