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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완벽한 부활 알리다!…우즈, 5년 만의 우승

'골프 황제' 완벽한 부활 알리다!…우즈, 5년 만의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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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조금 전에 끝난 PGA 투어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며 완벽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무려 5년 만에 우승입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3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에 나선 우즈는 자신의 상징과도 같은 빨간 셔츠를 입고 나서 팬들을 설레게 했습니다.

첫 홀부터 정교한 아이언샷으로 핀을 공략한 데 이어 3m 거리 버디 퍼트를 홀에 떨구자 팬들의 환호가 쏟아집니다.

이후 어프로치 실수가 나오고, 퍼트가 조금씩 비껴가면서도 파 행진을 이어가던 우즈는 10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지만, 선두 자리는 굳건히 지켰습니다.

그사이 공동 2위였던 매킬로이와 저스틴 로즈가 샷이 흔들리며 제풀에 무너지면서 우즈는 2위와 격차를 5타 차까지 벌렸고, 13번 홀에서 4m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우승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우즈는 15번과 16번 홀에서 연속 보기로 잠시 흔들렸지만, 최종합계 11언더파로 2위 빌리 호셜을 2타 차로 따돌렸습니다.

지난 2013년 이후 5년 만의 우승을 차지한 우즈는 주먹을 불끈 쥐며 황제의 귀환을 알렸고, 82승의 샘 스니드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PGA 투어 통산 8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PGA투어 플레이오프에 걸린 보너스 1천만 달러는 세계 1위 로즈가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 공동 4위에 올라 페덱스컵 1위로 올라선 로즈는 플레이오프 우승 없이도 111억 원을 거머쥐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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