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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5시간 30분…"저녁 7∼8시쯤 정체 풀릴 듯"

<앵커>

추석 연휴 둘째 날인 오늘(23일), 귀성길에 오른 차량들이 이른 아침부터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정체는 낮 12시쯤 절정에 달했다가, 저녁 7시쯤부터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장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정체는 오전 5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추석을 하루 앞두고 고향으로 향하는 차량이 몰리면서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오산 나들목 부근,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 나들목 등 평소에도 막히는 구간을 시작으로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서행 차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귀성길 정체가 절정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낮 12시를 기준으로 서울을 출발하면 부산까지 5시간 30분, 대전까지 2시간 30분, 광주까지 4시간 10분, 강릉까지 3시간 1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체는 저녁 7시에서 8시 정도에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차량 385만 대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 가운데 수도권에서 빠져나가는 차량이 47만 대, 서울로 향하는 차량은 40만 대 정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부터 사흘 동안 전국 모든 고속도로 통행료는 면제됩니다.

일반 차량은 통행권을 뽑아 도착 요금소에서 제출하면 되고, 하이패스 차량은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지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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