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에서 김 위원장과 정의용 안보실장, 서훈 국정원장, 강경화 외교장관, 조명균 통일장관 등 우리 측 수행원 12명은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하고 있고, 리설주 여사는 김 위원장의 손을 자신의 손으로 받치고 있습니니다.
청와대는 처음에는 손을 내리고 사진을 찍었는데 '남쪽에서 유행하는 손가락 하트를 해보자'는 강경화 외교장관의 제안을 받고 다같이 손하트 사진을 찍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그제 브리핑에서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김 위원장이 자신에게 손하트를 어떻게 하는지 물어서 알려줬더니 "이게 나는 모양이 안나옵네다"고 말을 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청와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