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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셉 윤 "비핵화 방식·종전선언·보상 한꺼번에 논의될 것"

조셉 윤 전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앞으로 재개되는 북미 비핵화 대화에서는 "비핵화의 기술적 측면과 종전선언, 북핵 폐기 대가가 한꺼번에 논의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미국 측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였던 윤 전 특별대표는 워싱턴DC 미국평화연구소에서 열린 3차 남북정상회담 평가 토론회에서 "협상은 이 세 가지를 모두 포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협상이라는 것은 시작되면 일방통행, 즉 한 쪽이 원하는 모두를 하고 다른 쪽은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심지어 서로가 원하는 것이 비현실적인 것일 때조차 그렇다"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즉,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재개되는 비핵화 협상이 한쪽에만 유리하거나 불리하게 전개되진 않을 것이며, 비핵화의 입·출구와 체제보장·경제보상을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거래하는 '빅딜'식 담판이 이뤄질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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