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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한국 성장률 전망 2.7%로 하향…대규모 정책 권고

[경제 365]

OECD가 글로벌 통상 갈등과 신흥국 금융 불안을 세계 경제의 위험 요인으로 들며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을 큰 폭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OECD는 '중간 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을 지난 5월 발표한 3%에서 2.7%로 수정 전망했습니다.

한국은 대규모 재정 정책을 통해 가계 소득과 소비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권고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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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이나 미공개정보 이용 등 주식 불공정거래 상습범에 대해 주식매수를 제한하는 방안이 검토됩니다.

현재는 불공정거래로 수차례 적발되더라도 검찰 고발이나 과징금 부과 등으로만 제재하고 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외국에는 불공정거래 행위 상습범에 대해 주식매수를 제한하는 조치가 있다"며 주가조작이나 미공개정보 등의 행위로 두 차례 이상 적발되면 주식매수를 수년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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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지역에서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 데 드는 비용이 약 26만 원으로 지난해보다 4.1%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에 따르면 올해 추석 제수 25개 품목의 구매비용은 4인 기준 평균 25만 9천959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전통시장이 평균 약 19만 9천 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일반슈퍼마켓,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백화점 순으로 비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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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해외여행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일부터 여행자 휴대품 집중 단속을 시행합니다.

여행객은 면세 한도를 초과한 물품을 세관에 자진 신고하면 15만 원 한도로 관세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관세청은 또 국내로 입국하는 내국인은 세관 신고 때 여권번호 기재를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여행객은 입국 세관신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가방 등에 넣어둔 여권을 다시 꺼내야 하는 불편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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