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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평양 공동선언 엄청난 진전…연내 종전선언 이어질 것"

홍영표 "평양 공동선언 엄청난 진전…연내 종전선언 이어질 것"
▲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는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어제(19일) 평양공동선언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표현처럼 엄청난 진전"이라고 평가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든 사람의 예상과 기대를 뛰어넘는 합의를 이끌어 낸 두 정상의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홍 원내대표는 "평양공동선언은 한반도 비핵화를 실천적 단계로 끌어올리는 중대한 합의"라며 "사실상 불가침 선언인 군사적 긴장완화 추진으로 8천만 겨레가 더 이상 전쟁 공포에 시달리지 않아도 되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한반도 평화 기차는 이제 되돌릴 수 없는 궤도에 올라섰으며 연내 종전선언까지 단숨에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회도 맡은 소임을 다해야 하므로 5개월째 미룬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부터 빨리 처리하자"고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보수 야당만 전혀 다른 평가를 하고 있다"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원내대표는 북한이 비핵화 시늉만 하는데 우리가 무장해제를 한다고 한다. 한국당이 언제까지 평화 방관자, 방해자로 남을지 이제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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