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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 스브스] 회에 낮술 즐기는 평양 시민?…평양 시내 이모저모

오늘(18일)부터 2박 3일 일정으로 남북정상회담이 열립니다. 최근 평양의 모습은 어떨까요. 지난달 국제유소년축구대회 취재로 평양에 머물렀던 김희남 기자에게서 그 소식을 들어봤습니다.

[김희남/SBS 기자 : 8월 10일에 서울에서 출발해서 19일까지 꼭 9박 10일, 열흘 동안 있었네요. 대놓고 촬영을 할 수 없는 입장이기 때문에]

#평양의 첫인상

[이게 전형적인 평양의 모습입니다. 거리가 유난히 깨끗한 게 인상적이었어요. 김일성 광장이고 (뒤가) 인민대학습당이고요.]

#대동강구역

[택시도 상당히 많이 눈에 띄었어요. 택시가 주로 고려항공 소속으로 해서…]

#미래 과학자 거리

[여기가 지금 김정은 체제에 들어와서 최근에 가장 현대적으로 조성했다는 초고층 살림집들이 몰려있는 미래 과학자 거리인데요.]

#만경대 학생소년 궁전

[사회주의가 사교육비 부담을 주민들에게 덜어준다는 개념이죠.]

#남한에 노량진 수산시장이 있다면 북한에는? 대동강 수산물시장이 있다.

[2m 이상 되는 이 물고기는 철갑상어라고 합니다. 이 철갑상어는 26살이나 됐습니다. (이거 먹는 겁니까?) 잡수시는 건 어린 철갑상어가 더 맛있습니다. 이건 관상용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은 남한 취재진들에게 그들의 자랑거리들을 보여줬다.

[2000년대 초에 남북교류를 하면서 다녔던 평양하고 완벽하게 달라진 것은 남측 기자들을 대하는 태도가 완연히 달라졌어요. 되게 자연스럽고 친절하고 스스럼없어요. 곳곳에 시설을 현대화하려는 노력들이 많이 보였어요. 여러 가지 이른바 변화의 바람이… 커졌다. 이런 걸 짐작할 수 있었고요.]

▶ 내가 다녀온 평양 리뷰(2018) : 안녕,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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