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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위대 잠수함 남중국해에서 극비 훈련

일본 해상자위대 잠수함이 최근 남중국해에서 극비 훈련을 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해상자위대 소속 잠수함을 남중국해에 보내 동남아시아 주변 해역을 장기 항해 중이던 호위함 부대와 합류시킨 다음 지난 13일 비밀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일본 해상자위대 잠수함이 일본 주변 해역이 아닌 남중국해에서 작전 훈련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사히신문은 이번 훈련이 중국이 남중국해 주변에서 군사점거를 강화한다는 판단 아래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전개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남중국해 공해 상에서 벌어진 이번 훈련은 대잠수함 헬기를 동원하고 잠수함이 호위함에 은밀하게 접근하는 등 실전에 가까운 수준으로 치러졌습니다.

이번 훈련에는 해상자위대 잠수함 구로시오와 가가를 포함한 호위함 3척이 동원됐습니다.

훈련 장소는 중국이 남중국해에서 자국의 권리가 작동하는 지역이라고 주장하는 이른바 9단선 내 지역에서 실시됐다고 아사히신문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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