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당국이 메르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 21명 전원이 메르스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는 20일 한 번 더 검사를 실시할 예정인데, 이때도 음성 판정이 나오면 현재 격리된 21명은 22일 오전 0시부터 격리에서 해제됩니다.
앞서 메르스 확진자와 접촉 후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을 보여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된 11명도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접촉자 관리상황 등을 볼 때 이번 메르스가 대규모로 확산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