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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애 인권위원장 난민 단식농성장 방문…"건강 위해 단식 중단해달라"

최영애 국가인권위원장은 오늘(13일) 오후 2시쯤 조영선 인권위 사무총장과 함께 단식 농성 중인 이집트 난민 신청자들을 직접 찾았습니다.

이집트 난민 4명은 서울 종로구 효자 치안센터 앞에서 난민지위 인정과 투명한 심사절차 확립을 요구하며 최장 28일째 단식 중입니다.

최 위원장은 난민들의 손을 마주 잡으며 격려의 뜻을 전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난민문제는 인권위가 중요한 의제로 생각하고 있다"며 "단식이 길어지는 것에 대해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난민문제가 한국 사회의 문제로 다가온 것이 얼마 되지 않는다. 한국의 세계적 위상에 걸맞게 대응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단식을 풀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나, 둘 풀어 가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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