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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승세 탄 주택시장, 매물 찾으려…법원 경매도 '들썩'

[경제 365]

최근 주택시장 가격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법원 경매시장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낙찰가율과 평균 응찰자 수가 모두 상승했습니다.

전국 평균 낙찰가율은 72.2%로 전월 대비 1.8%p 상승했습니다.

지난 6월부터 하락한 낙찰가율은 지난 7월 70.4%로 올해 최저치였지만 지난달 들어 회복하면서 전월 대비 최대 상승 폭을 보였습니다.

평균 응찰자 수는 지난달보다 0.2명 늘어난 3.7명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반 시장 매물이 부족해 경매시장까지 투자자들이 몰리는 모양새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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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보험상품을 가입할 때 장애 사실을 알리지 않아도 됩니다.

금융감독원은 보험 가입 청약서상에 장애 관련 사전고지 조항을 폐지했습니다.

기존에는 언어 기능 장애나 정신 또는 신경 기능의 장애, 또는 신체장애를 미리 보험사에 알려야 보험상품에 가입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장애인 전용보험과 같이 합리적인 이유로 장애에 관한 사전 고지가 필요한 경우에는 금감원에 상품을 신고한 후 판매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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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의 국내 지점이 7년여 만에 800개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현재 증권사 55곳의 국내 지점은 1천13개에 그쳤습니다.

지점 수가 정점을 찍은 2011년 3월 말에 비해 805개, 44.3%나 줄어든 것입니다.

증권사 직원도 감소해 증권사 임직원 수는 2011년 말 4만 4천여 명에서 6월 말 현재는 3만 6천여 명으로 줄었습니다.

스마트폰의 발달로 모바일 주식거래가 확산된 영향입니다.

스마트폰을 통한 주식거래가 대세로 자리를 잡으면서 증권사들도 지점 영업보다 비대면 채널을 통한 고객 유치에 더 힘을 쏟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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