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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스 오!클릭] 조기축구에 뜬 박지성…일일 선수 자처한 이유는?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조기축구 박지성'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캡틴 박지성 선수가 프리미어리그가 아닌 경기도의 한 조기축구회에 등장해서 화제입니다.

영상 속 박지성 선수는 조기축구 동호인들이 모여 있는 온라인 카페를 살펴보며 경기에 끼워줄 수 있냐고 묻는데요,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처음 연락한 팀에서는 이미 사람 수가 많다며 거절당하기까지 합니다.

재차 시도 끝에 박지성 선수는 일산의 한 동호회에 일일 선수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운동장에 박지성 선수가 등장하자 회원들은 탄성을 지르며 기뻐했죠.

박지성 선수가 거절까지 당하며 경기에 참가하려 애쓴 이유는 바로 '기부' 때문이었는데요, 이 경기는 소아암 환자들의 치료비 마련을 위한 행사였습니다.

박지성 선수가 이날 경기에서 공격포인트 3개를 기록하면 1천만 원이 소아암 환자들 치료비로 기부되는 조건이었던 겁니다.

박 선수는 단독 드리블로 상대 선수 5명을 한 번에 제치고 골을 넣는 등 멋진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1골 2어시를 기록해 미션을 완수했고 소아암 환자들에게 거뜬히 1천만 원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누리꾼들은 "박지성 거절한 첫 번째 팀, 진짜 인생의 한 되겠다." "좋은 일 위해 최선을 다하는 박지성 선수 멋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출처 : 유튜브 '슛포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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