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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에 녹조 소멸…창녕함안보·진양호 조류경보 해제

집중호우에 녹조 소멸…창녕함안보·진양호 조류경보 해제
▲ 경남 진주 진양호

최근 영남권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경남 진주 진양호 판문지점의 녹조가 소멸했습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오늘(5시) 오후 4시부터 창녕함안보와 진양호 판문지점에 발령된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했습니다.

진양호 판문지점 남조류 세포 수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3일 검출되지 않아 소멸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는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주 연속 1천 개를 각각 넘기면 발령됩니다.

낙동강청은 최근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솔릭'과 잇단 집중호우로 서부경남에 400㎜가 넘는 비가 내리며 남조류가 쓸려 내려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낙동강청 관계자는 "기상여건에 따라 조류가 증식할 수 있어 비상근무 태세를 유지하며 녹조 저감과 먹는 물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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