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 취한 아이의 귀여운 실수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1일, 필리핀 GMA 뉴스 등 외신들은 카비테의 한 초등학교 교실 CCTV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 한 남자아이가 책상에 엎드려 자고 있습니다. 이미 다른 친구들은 집에 갈 채비를 마친 상황입니다.
결국 아이 엄마가 교실에 들어와 책가방을 대신 챙겨주는데, 짐을 다 쌀 때까지도 곤히 잠들어있던 아이가 갑자기 눈을 번쩍 뜹니다.
그러더니 비몽사몽인 상태로 옆에 있던 플라스틱 의자를 집어 들고 팔걸이 사이로 팔을 끼워 넣기 시작합니다. 의자를 책가방으로 착각한 겁니다.
아이는 문 앞에 가서야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닫고 멋쩍은 듯 다시 엄마에게로 달려옵니다.
지난주 필리핀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이 영상은 현재 1천만 조회 수를 훌쩍 넘겼습니다.
누리꾼들은 "세상에서 가장 딱딱한 가방"이라며 재미있다는 반응입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aura med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