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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역사 도전하는 축구대표팀…대망의 결승은 '한일전'

<앵커>

남자 축구는 이제 대망의 결승전, 한일전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황의조 선수는 첫 2회 연속 금메달과 역대 가장 많은 골을 터뜨리며 새로운 역사에 도전합니다.

이 소식은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바레인과 첫 경기부터 해트트릭을 작성하며 골 폭풍을 일으킨 황의조는 공격수 가운데 유일하게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해 베트남전까지 9골,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습니다.

[최용수/SBS 축구 해설위원 : 한국 축구의 훌륭한 발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남은 상대는 하나, 숙명의 라이벌 일본입니다.

올해 J리그에서 활약을 발판으로 태극마크를 단 황의조에게는 잘 아는, 또 자신도 있는 상대입니다.

[황의조/축구대표팀 공격수 : 앞으로도 동료들이 도와주기만 한다면 더 많은 골을 기록했으면 좋겠어요.]

지금의 골 감각이라면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서 한일전 두 골을 비롯해 11골을 몰아넣은 황선홍의 최다 골 기록에도 도전해볼 만합니다.

[최용수/SBS 축구 해설위원 : 저를 보는 것 같다고 얘기를 했는데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부끄럽습니다. 저보다 더 뛰어납니다.]

[손흥민/축구대표팀 주장 : 이틀 동안 잘 준비해서 마지막 결승전도 한 번 부숴 보자.]

지금 선수들은 똘똘 뭉쳐있습니다.

한국 축구 사상 첫 아시안게임 2회 연속 금메달의 새 역사가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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