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기 북부 등 최고 200mm 넘어…'호우특보' 확대 강화

바로 조금 전까지만 해도 서울과 경기 북부에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은 비구름대가 점점 경기 남부지역으로 내려가고 있는 상황인데요, 레이더 영상에서 이렇게 빨갛게 표시된 지역은 시간당 50mm가 넘는 장대비가 쏟아지는 지역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 특보 지역이 점점 확대·강화되고 있습니다.

먼저 서울에는 올해 첫 호우 경보가 내려졌고, 그 밖의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도 호우 주의보가 발효 중인 상태입니다.

앞으로 내일(29일)까지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를 중심으로는 많게는 200mm가 넘는 호우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서울, 경기와 강원지역을 중심으로도 적게는 50, 많게는 15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적어도 모레 오전까지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이렇게 게릴라성 호우가 예상됩니다.

비로 인한 피해 없도록 대비 잘 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