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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상수원 저수율 상승…낙동강물 구입 중단

울산 상수원 저수율 상승…낙동강물 구입 중단
▲ 울산 상수원 회야댐

울산시는 최근 내린 비로 상수원 저수율이 증가해 10월까지 낙동강 원수를 구입해 사용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이번 달 상수원인 회야댐 상류에 170㎜, 사연·대곡댐 상류에 350㎜의 비가 내렸습니다.

이로 인해 회야댐에 천225만7천t, 사연·대곡댐에 2천234만1천t의 저수량이 확보됐습니다.

저수율은 회야댐이 70%, 사연·대곡댐이 54%였습니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낙동강 원수를 사용하지 않고도 청정 원수 공급이 가능해져 원수 구입비 5억원과 물 이용 부담금 24억원 등 총 29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시는 지난해 수돗물 생산에 사용된 총 원수의 53%를 회야댐에서 공급했습니다.

회야댐 원수 중 54%는 낙동강 원수로 공급받았습니다.

낙동강 원수를 이용하면 낙동강 원수 구입비와 물 이용 부담금이 부과되며, 사연·대곡댐은 수자원공사 원수 구입비가 부과됩니다.

회야댐은 자체 원수를 사용할 경우 원수 구입비나 물 이용 부담금이 없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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