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렸다 그쳤다' 이번 주 잦은 비…공기는 선선

이틀간 경남 산청군에는 4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비구름이 좁고 강하게 발달하면서 충청 이남 곳곳에 큰 비를 퍼부었는데요, 남쪽의 비는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지만, 내일(28일)은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밤부터는 중북부 지방에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 서울도 내일 밤이 되면 비가 꽤 많이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 주는 비 소식이 잦습니다.

이렇게 비가 내리면서 공기는 꽤나 선선해졌다가 주 후반 비가 그치면 약간의 늦더위가 찾아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내일 서울의 한낮 기온은 27도로 평년 수준을 밑돌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30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많겠습니다.

이번 주는 비가 내렸다 그쳤다를 반복하면서 주 후반까지 이어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