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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취재진 '평양 9박 10일 체류기'…카메라에 담은 삶

[SBS 뉴스토리] 2018년 8월 평양

지난 10일, 7년 만에 북으로 가는 서해 육로가 다시 열렸다.

제4회 아리스포츠 컵 국제유소년축구 평양대회가 결정됐고, 이를 계기로 160명에 달하는 대규모 민간교류단이 방북길에 올랐다.

4.27 판문점선언 이후 예술단 통일농구단 등 정부 차원의 방북은 있었지만, 민간차원의 행사가 평양에서 열리는 건 처음이며, 민간이 대규모로 서해 육로를 다시 열었다는 의미를 갖는다.

평양은 어떻게 변했을까. 평양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평천구역 미래과학자거리에는 40~50층 주상복합 고층 건물들이 빽빽했다.

평양 거리는 참 깨끗해 인상적이었다. 시민들의 표정이나 말투에도 경직된 모습은 별로 보이지 않았다.

올여름 평양에도 폭염이 계속돼 양산을 든 여성들이 많았고 휴대용선풍기 이른바 '손풍기'도 등장했다.

다가오는 9월 평양에서 열릴 남북정상회담에도 기대감을 갖는 모습이었다.

<뉴스토리>에서는 9박 10일간 평양에서 열린 국제 유소년축구대회와 함께 변화의 바람이 시작된 평양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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