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pick] 화려한 밀가루 반죽 솜씨 선보이던 요리사의 실수

말레이시아 길거리 요리사의 실수 영상이 웃음을 주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 등 외신들은 말레이시아 케다주의 한 거리에서 촬영된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 빨간색 셔츠를 입은 한 요리사가 분주히 로띠 차나이 반죽을 만들고 있습니다.

로띠 차나이는 달걀과 버터로 반죽해 카레와 곁들여 먹는 빵으로 현지인들이 즐겨 먹는 아침 음식입니다.

도마에 던지고 문지르며 반죽하던 남자는 심지어 자리를 옮겨가면서 솜씨를 뽐내는데요, 반죽을 공중으로 날리며 더욱 난도 높은 기술을 선보입니다.

그때 하늘로 높게 날아간 반죽이 요리사의 손에서 벗어나 멀리 날아갑니다. 그리고 근처에 앉아있던 히잡 쓴 여자 머리 위로 떨어지고 맙니다.

당황한 남자는 급하게 뛰어와 도우를 떼어낸 다음 괜히 머쓱한 듯 웃으며 자리로 돌아갑니다.
이 장면을 촬영한 관광객은 "남자가 조준을 잘못했는지 바람에 날아갔는지는 알 수 없다"며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이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영상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이 와중에 침착한 여자의 반응도 웃기다", "남자는 더 겸손히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는 등 재미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Jebart M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