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영상pick] 유연성 '끝판왕'…두 발 180도 꺾은 상태로 걷는 남자

두 발을 180도 꺾은 상태로 걷는 '인간 고무줄' 남자가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1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미국 미시간주에 사는 57살 모제스 랜햄 씨를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 앞으로 걷고 있는 랜햄 씨의 발끝이 뒤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걸음걸이가 약간 부자연스러워 보이지만 힘들거나 아파하는 기색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랜햄 씨는 사람들 앞에서도 자랑스럽게 자신의 특별한 능력을 선보이는데요, 믿기 힘든 광경에 보는 이들 모두 손뼉을 치거나 멍한 표정을 지으며 놀라워합니다.
두 발 180도 꺾은 상태로 걷는 남자
랜햄 씨는 14살 체육 시간에 외줄을 타고 올라가는 수업을 하는 도중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고 합니다.

당시 굉장히 어정쩡한 자세로 착지했는데, 그때 뭔가 다리 구조가 뒤틀리는 느낌을 받았다는 겁니다.

게다가 원래 다른 이들보다 무릎 관절과 팔꿈치 등에 연골이 발달하여 있어서 독특한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두 발 180도 꺾은 상태로 걷는 남자
랜햄 씨는 현재 발을 뒤로 꺾은 채로 20m를 가장 빠르게 걸어간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유연한 발을 가진 남자'로 불립니다.

그는 "발을 완전히 뒤로 꺾은 사람은 있지만, 나처럼 걸을 수 있는 사람은 없는 거로 안다"며 자랑스러워했습니다.

또 "나는 사람들이 내 묘기를 보고 보여주는 반응을 좋아한다. 실제로 내 발이 꺾이는 모습을 보고 토한 사람도 있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유튜브 Caters Clips)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