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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pick] "지켜보고 있다"…반려견 위해 대문에 '스파이 구멍' 뚫어준 아빠


스파이 구멍으로 밖을 내다보는 강아지의 모습이 귀여움을 사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20일,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은 버밍엄에 사는 19살 린지 스미스 씨의 영상을 소개했습니다.

영상 속, 린지 씨가 대문을 향해 걸어가며 반려견들의 이름을 부릅니다. 주인 목소리를 알아들은 강아지들도 반가워하며 문 주위로 다가옵니다.  

린지 씨가 대문에 난 의문의 구멍에 손을 톡톡 건드리며 계속 이름을 부르자 강아지들이 구멍 가까이에 얼굴을 갖다 댑니다.

그러자 구멍 세 개에 딱 맞아떨어지는 강아지들의 눈과 코, 마치 바깥 상황을 몰래 살피는 '스파이 견'처럼 보입니다.

반려견의 재미있는 모습에 린지 씨도 웃음을 참지 못하고 폭소를 터뜨리며 즐거워합니다.
반려견 위해 대문에 '스파이 구멍' 뚫어준 아빠
린지 씨는 "어느 날 집에 돌아오니 아빠가 이런 '스파이 구멍'을 만들어 놓았다"며 "아빠는 어떤 사람이 울타리 너머로 매일 점프하는 강아지와 더 쉽게 눈 마주치기 위해 자기 울타리에 구멍을 뚫었다는 이야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털어놨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린지 씨의 트위터 계정에 공개된 이 영상은 약 6백만 조회 수를 기록하며 누리꾼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영상 픽' 입니다. 

(출처= 트위터 ptvli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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