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들이받힌 5t 트럭, 다른 트럭과 충돌…1명 사망·5명 부상

<앵커>

오늘(21일) 새벽 경부고속도로에서는 승용차와 5t 트럭이 부딪친 뒤 트럭이 또 다른 트럭을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5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배준우 기자입니다.

<기자>

차량 앞부분이 종잇장처럼 찌그러졌고 주변엔 파편이 널브러져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40분쯤 충북 청주시 죽암휴게소 인근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에서, 흰색 외제 승용차가 5톤 트럭과 부딪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중심을 잃은 트럭이 옆 차로를 달리던 다른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 관계자 : 아우디가 앞에 가던 5톤 트럭 후미를 추돌해요. 그 충격으로 5톤 트럭이 역으로 돌면서 3차로 가던 3.5톤 트럭하고 다시 추돌하죠.]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45살 전 모 씨가 숨졌고 5명이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

비슷한 시간 경기도 수원시 나들목 인근 영동고속도로에서도 흰색 소형 승용차가 공사 중이던 1t 트럭을 들이받았습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30살 전 모 씨가 만취한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걸로 보고 있습니다.

전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52%로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습니다.

---

어제 오후 6시 40분쯤에는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30대 남성과 여성이 흉기에 찔려 쓰러진 채 발견됐습니다.

아파트 5층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이 출동했는데 집 안 곳곳에서 혈흔이 발견됐습니다.

[경찰 관계자 : 남자랑 여자랑 다투고 나서 남자가 혼자 방에서 방화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거든요.]

경찰은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