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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한반도로 북상…목요일에 내륙 관통할 듯

태풍 '솔릭' 한반도로 북상…목요일에 내륙 관통할 듯
19호 태풍 '솔릭'이 목요일쯤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보여 적지 않은 피해가 우려됩니다.

중심기압 960헥토파스칼 중심부근 최대풍속이 시속 140km에 이르는 강한 중형 태풍 '솔릭'은 새벽 3시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동쪽 약 940km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습니다.

태풍 '솔릭'은 시속 15에서 20km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어 내일 일본 규큐 남쪽 먼바다를 지나 모레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로 다가설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 '솔릭'은 목요일 호남해안에 상륙해 내륙을 관통한 뒤 강원 동해안으로 빠져나갈 가능성이 큽니다.

기상청은 태풍이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강풍과 호우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수요일 제주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전국에 강한 비바람이 불겠고 서해와 남해에서는 최고 8m의 집채만한 파도가 일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특히 밀물 때 해일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며 해안가 피서객이나 관광객들은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조심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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