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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괴 참사 伊 교량 운영회사 "피해자 보상 등에 6천400억 원 투입"

붕괴 참사 伊 교량 운영회사 "피해자 보상 등에 6천400억 원 투입"
붕괴 사고로 40여 명의 희생자를 낸 이탈리아 제노바의 교량 운영회사가 피해자 보상 등을 위해 5억 유로, 우리 돈 6천4백억 원을 내놓겠다고 밝혔습니다.

붕괴한 모란디 교량을 포함해 제노바와 프랑스 남부를 잇는 A10 고속도로 운영사인 아우토스트라데 페르 리탈리아는 현지시간 어제(18일) 오후 참사 후 첫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회사 CEO인 조반니 카스텔루치는 피해자 보상, 제노바 시의 사고 수습 지원, 새로운 교량 건설 등을 위해 5억 유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8개월 안에 사고 교량을 대체할 강철 재질의 새로운 교량을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그는 또 5억 유로와 별도로 제노바 시의회에 수백만 유로의 기금을 전달해 이번 사고로 사망한 사람들의 가족들을 돕는 데 사용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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