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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 5만 원권 90조 돌파…지폐 3장 중 1장 꼴

시중 5만 원권 90조 돌파…지폐 3장 중 1장 꼴
시중에서 유통되는 5만 원짜리 지폐 잔액이 9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말 5만 원권 지폐의 발행 잔액이 90조 122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5천502억 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5만 원권의 발행 잔액이 90조 원을 넘은 것은 올해 2월 이후 두 번째입니다.

시중 유통되는 지폐 잔액 가운데 5만 원권 비중은 꾸준히 상승해 지난달 83.4%로 역대 최고를 찍었습니다.

화폐 장수로는 전체의 34.9%로, 3장 중 1장꼴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1만 원, 5천 원, 1천 원권 발행 잔액은 감소세로, 1만 원권 발행 잔액은 한 달 전보다 1천421억 원 줄었고 5천 원 권 역시 43억 원 줄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5만 원권과 같은 고액권을 많이 쓰면서 다른 지폐의 사용은 줄어드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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