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선선 '열대야 걱정 없어요'…서쪽은 폭염주의보

너무 당연하게 여겨졌던 것들이 소중하게 느껴지는 요즘입니다. 선선한 바람이 그렇게 반가울 수 없는데요, 오늘 밤도 시원하겠습니다.

밤 사이 최저 기온이 22도 안팎으로 어젯(16일)밤과 비슷하겠습니다. 일부 경기도나 강원, 남부 내륙은 15도 가까이 내려가는 곳도 있겠습니다.

이번 주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한낮에는 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서울 한낮기온이 33도까지 올라 낮에는 꽤나 뜨겁겠습니다.

오늘 대체로 맑은 날씨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전국이 맑겠고 서쪽지방은 폭염주의보가 이어지겠습니다.

북상하고 있는 제19호 태풍 '솔릭'은 지금은 소형급의 세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주말을 지나 다음 주 중반쯤이 되면 일본 남쪽까지 올라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 22도, 대구 20도, 부산 23도 안팎, 한낮기온은 오늘과 비슷해 서울 33도, 대구 부산 30도, 전주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까지는 열대야 걱정 없겠지만 다음 주에는 다시 밤 최저기온이 약간 오르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