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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안전진단 미실시 BMW 1만 5천 대 '운행정지'

오늘부터 안전진단 미실시 BMW 1만 5천 대 '운행정지'
▲ BMW 차량 운행정지 명령서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차량에 대한 운행정지 처분이 오늘(16일)부터 본격적으로 내려집니다.

대상 차량은 16일 오전 기준으로 1만 5천 대 규모로 전체 리콜 대상인 BMW 차량 10만 6천317대의 14.2%에 달하지만 안전진단을 받는 차량이 계속 늘고 있어 운행정지 대상 차량은 1∼2일 사이 5천 대 수준으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오늘 오전 자동차관리법에 따라 긴급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BMW 리콜 대상 차량에 대해 점검 명령과 운행정지 명령을 발동할 것을 시·도에 요청했습니다.

국토부 요청을 받은 시·도는 이날 오후 운행정지 명령권이 있는 시·군·구에 이 방침을 전달, 운행정지 명령서 발급과 배송이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입니다.

차량의 운행정지 명령은 차량 소유자가 해당 명령서를 우편으로 수령하는 즉시 효력이 발생합니다.

이후 해당 차량은 안전진단을 위한 목적 이외에는 운행이 제한되며 안전진단을 받으면 즉시 운행정지 명령 효력이 없어집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명령을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는 데 시간이 며칠 걸릴 것"이라며 "자동차등록전산망을 통해 안전진단을 받은 차량 정보를 실시간 반영해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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