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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룸비아' 영향 남쪽 비…많은 곳 80mm 이상

태풍 룸비아가 중국 상해로 향하면서 남쪽 지방에 다량의 수증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 먼바다에는 태풍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와 남해안 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와는 별개로 동쪽 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는 모습인데요, 또 지금 제주 산지와 부산, 거제와 창원에는 호우주의보도 내려져 있는 상태입니다.

오늘(16일)은 주로 남해안 지방에 비가 집중되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 산지에 많은 곳은 80mm 이상, 그 밖의 남부 지방과 강원 영동 지방에서는 5~40mm가량의 비가 예상됩니다.

동풍 덕분에 동쪽 지방의 폭염은 완화됐습니다.

한낮에는 속초가 26도에 머물겠는데요, 반면에 서쪽 지방은 3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말복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번 주말에도 서쪽 지방은 폭염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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