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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대표팀 새 사령탑 발표 임박…플로레스 유력

축구 대표팀 새 사령탑 발표 임박…플로레스 유력
▲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

축구대표팀 새 사령탑이 이르면 내일(17일) 발표됩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대표팀 감독 영입 협상을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올랐던 김판곤 위원장이 오늘 귀국한다"면서 "이르면 내일 새 감독을 발표할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새 감독으로는 스페인 출신의 키케 산체스 플로레스(53) 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페인 출신의 플로레스 감독은 발렌시아와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현역 은퇴 후 2001년 레알 마드리드 유소년팀 감독을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헤타페, 발렌시아, 벤피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을 지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령탑으로 활약하던 2009-2010시즌에는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끈 뒤 2010년 UEFA 슈퍼컵 우승컵을 들어 올리기도 했습니다.

플로레스 감독은 멕시코 축구협회의 러브콜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고, 김판곤 위원장에게는 4년 계약을 놓고 협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롭게 선임되는 감독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까지 4년간 대표팀을 지휘하게 됩니다.

당장 다음 달 코스타리카, 칠레와 평가전부터 대표팀을 이끌고,내년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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