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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북 임박설' 폼페이오 "진전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

'방북 임박설' 폼페이오 "진전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지난 4일 싱가포르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한-미 양자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북한 비핵화와 관련해 앞으로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위터 계정에서 강경화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한 사실을 전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강 장관과 월요일 열린 남북 고위급 회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미국과 한국은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를 위해 긴밀한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미가 비핵화 논의 교착 국면 속에서도 수면하 실무 논의를 이어가는 가운데 폼페이오 장관은 조만간 평양을 방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사되면 4번째가 되는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은 9월 안에 열기로 한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북한 비핵화 협상의 진전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미 국무부는 보도자료를 내고 두 장관이 통화에서 "북한 비핵화 노력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의한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가 이뤄질 때까지 압박을 지속할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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