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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스 오!클릭] '깊이 4m' 싱크홀에 걸린 자동차의 운명은?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싱크홀 자동차'입니다.

지난 11일 태풍 야기가 중국 동부를 강타하면서 옌안 지역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 도로에 4m 깊이의 싱크홀이 생겼는데 거기에 자동차 한 대가 추락 위기에 놓이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갑작스러운 땅 꺼짐 현상에 이 자동차는 미처 피하지 못하고 뒷바퀴가 싱크홀에 그대로 걸쳐졌는데요.

물바다가 된 도로에서 밀려드는 빗물과 함께 싱크홀로 빨려 들어갈 수 있어서 운전자는 이도 저도 못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과연 이 자동차의 운명은 어떻게 됐을까요? 위기의 순간 시민 영웅들이 힘을 모았습니다.

지켜보던 시민 30여 명이 자동차 앞 범퍼에 밧줄을 연결해 잡아당기기 시작했습니다.

차가 어느 정도 빠져나오자 운전자가 먼저 밖으로 나와 몸을 피했고 시민들의 고군분투 끝에 자동차를 안전한 곳으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운전자의 생명을 구한 사람들의 용기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정말 다행입니다. 제가 운전자였다면 실신했을 듯" "저 아찔한 상황에 시민들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 출처 : 유튜브 'Goldendood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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