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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10명 중 3명 "불러만 주면 어디든지 가겠다"

[경제 365]

취업준비생 10명 가운데 약 3명은 취직만 할 수 있다면 어떤 기업이든 상관없다고 생각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취준생 1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취업을 목표로 하는 기업'에 대해 설문조사를 벌였더니 전체 응답자의 29.3%가 '취업만 된다면 어디든'이라고 대답했습니다.

중견기업을 목표로 한다는 응답이 21.7%로 뒤를 이었고 공기업을 원한다는 응답이 16.1%로 대기업 14.7%보다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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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승객이 보이스피싱 피해를 당할 뻔한 것을 막아 준 택시기사에게 금융감독원이 감사장을 수여했습니다.

택시기사 김 모 씨는 지난 6일 택시에 승차한 70대 할머니가 수상한 내용의 통화를 하고 있는 걸 들었습니다.

이 승객은 아들을 납치했다며 돈을 요구하는 전화를 받고선 적금을 해지한 돈을 들고 사기범을 만나러 가던 길이었습니다.

보이스피싱 사기범은 통화를 이어가며 전화를 끊지 못하게 했지만, 택시기사가 아들과 통화해보라고 설득하면서 승객은 화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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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보험 가입서류가 기존 20장 내외에서 5장으로 확 줄어듭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4분기부터 여행자보험 가입서류를 통합청약서로 합치고 그 내용과 절차도 간소화한다고 밝혔습니다.

통합청약서를 사용하면 보험계약청약서와 상품설명서를 5장 내외로 줄이는 효과가 있고 자필 서명도 한 번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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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여름철을 맞아 타이어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했더니 검사 차량 581대 중 절반 이상인 311대가 안전점검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사 차량 중 40%는 적정 공기압보다 부족하거나 공기가 너무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또, 15%는 타이어 마모도가 한계선보다 더 깊이 진행돼 사고 위험이 높은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전 운행을 위해서는 월 1회 타이어 공기압을 확인하고 적어도 분기에 한 번은 타이어 안전점검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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