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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교육청, 찜통 교실 해소 위한 전기 요금 추가 지원

제주교육청, 찜통 교실 해소 위한 전기 요금 추가 지원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 개학 시기를 맞은 제주도 내 각급 학교에 찜통교실 해소를 위한 전기요금이 추가로 지원된다.

도교육청은 올여름 기록적 폭염 속 학교 냉방기 가동시간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전기료 부담이 현실화됨에 따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182개교에 총 7억8천여만원의 학교운영기본경비를 추가로 지원해 공공요금을 보전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6월에도 각 학교에 전기요금 보전을 위해 11억5천여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도교육청은 공공요금 지원 방향과 규모를 산정하기 위해 2017 학교회계 전기요금 결산액을 분석해 학교급별, 규모별 차등 지원 기준을 적용했다.

지난 6월에는 전년도 전기요금 결산액 기준 20%를 지원했으며, 이번에는 결산액 기준 10%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올해 총 30%를 지원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본격적인 개학 시기에 대비해 학교 공공요금 보전금을 지원, 쾌적한 교수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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