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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밥상물가 관리에도 채솟값 1주일 새 또 15%↑

정부 밥상물가 관리에도 채솟값 1주일 새 또 15%↑
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 일주일 새 채소 가격이 15% 넘게 오른 것을 비롯해 생선류와 곡물 가공품, 정육·난류 등의 가격이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채소는 조사대상 21개 품목 가운데 15개가 올랐습니다.

양배추가 한주 새 83.5% 뛰어 가격 상승 폭이 가장 컸습니다.

국내산 양배추 1포기는 7천600원으로 한 달 전과 비교해 3.11배로 가격이 올랐습니다.

또 오이가 한 주 새 48.9%, 쪽파 41.2%, 풋고추 39.7%, 무 30.9% 등으로 많이 올랐습니다.

배추 1포기는 5천570원으로 1개월 전보다 54.0%, 무는 1개가 3천441원으로 1개월 전보다 51.9% 각각 뛰었습니다.

지난달부터 한 달 넘게 사상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밭작물은 물이 부족해 생육이 지연되고 각종 병으로 피해가 속출하면서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폭염으로 수온이 오르면서 생선류도 1주일 새 3.3% 올랐습니다.

정육·난류에서는 쇠고기가 9.5%, 닭고기 0.6% 각각 올랐으며 돼지고기는 16.1%, 계란은 0.1% 각각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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