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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뉴스 오!클릭] 맞은 사람은 정상 출근…때린 사람은 병원행?

오늘(9일) 새벽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폭행을 가한 범인이 오히려 몸이 아프다고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하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때리고 병원행?'입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드루킹 김 모 씨와의 밤샘 대질신문을 마치고 귀가하던 도중 50대 남성에게 폭행을 당했습니다.

이 남성은 인터뷰를 하며 걸어가던 김 지사에게 기습적으로 달려들어 뒤통수를 한 차례 가격하고 뒷덜미를 낚아채 흔드는 등의 폭행을 가했습니다.

휘청한 김 지사의 와이셔츠 단추가 풀어헤쳐 저 러닝셔츠까지 드러나고 말았는데요, 김 지사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지만 이내 옷매무새를 다듬고 지지자들에게 손은 흔드는 모습입니다.

알고 보니 이 폭행범은 이재명 지사의 비방 집회 참가자로 밝혀져 더 관심을 끄는데요, 보수단체 집회 등을 생중계하는 유튜버로 알려졌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이 폭행범은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하는데요, 맞은 사람은 정상 출근했는데 때린 사람이 왜 병원으로 간 거죠.

누리꾼들은 "또 용서해주면 또 당해요. 절대 봐주면 안 됩니다." "본인이 때려 놓고 본인이 아프다니 정말 얍삽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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